[이 주의 새 책] 버샤 外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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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샤 버샤

버샤

무슬림 소녀 버샤와 가족들이 난민 인정 심사를 위해 국제공항에 체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난민 문제를 다룬 소설. 난민 문제가 실은 우리 곁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일이라는 점을 환기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버샤의 여정을 보여준다. 표명희 지음/창비/328쪽/1만 4000원.


트러스트 트러스트

트러스트

1920년대 월 스트리트를 주요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금융계에서 전설적인 성공을 거두며 어마어마한 부를 쌓은 앤드루 베벨과 밀드레드 베벨 부부에 대해 네 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펼쳐나가면서 경제, 금융, 돈, 권력, 계급 등 다양한 이슈들을 다뤘다. 에르난 디아스 지음/강동혁 옮김/문학동네/488쪽/1만 7000원.


물러나다 물러나다

물러나다

노엄 촘스키 MIT 명예교수와 그의 제자이자 동료인 인도 출신 언론인 비자이 프라샤드가 함께 펴낸 대담집. 일극패권 약화와 ‘신냉전’ 정세 속에서 위험한 확전으로 위기에 처한 세계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지금의 국제 질서와 앞으로의 세계에 대해 분석하고 전망했다. 노엄 촘스키·비자이 프라샤드 지음/유강은 옮김/시대의창/180쪽/1만 5000원.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세계적 석학 바츨라프 스밀이 식량과 환경부터 에너지, 바이러스, 기후변화까지 객관적 통계와 수학적 자료를 토대로 인류의 과거를 탐색하고, 현대 문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과학적 통찰력과 거시적 안목으로 현 세계가 당면한 문제를 진단했다. 바츨라프 스밀 지음/강주헌 옮김/김영사/492쪽/2만 2000원.


스마트 차이나, 디자인의 미래 스마트 차이나, 디자인의 미래

스마트 차이나, 디자인의 미래

배달 음식의 분실 위험을 줄이고 보온 기능을 더한 ‘스마트 음식 보관함’, 비대면 진료부터 약 처방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1인 무인진료소’, 앱 주문 즉시 매장 바구니에 물건을 배송하는 ‘30분 배달 서비스’ 등 코로나19 이후 스마트 혁명을 통해 중국이 그려가는 디자인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황윤정 지음/미술문화/232쪽/2만 2000원.


월가 아재의 제2라운드 투자 수업 월가 아재의 제2라운드 투자 수업

월가 아재의 제2라운드 투자 수업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기기 위한 확률적 우위, 자금력의 우위, 절제의 우위를 제시한다. 이어 인덱스 투자, 가치투자, 차트 매매, 퀀트 투자 등의 허와 실을 낱낱이 파헤치며 갖가지 투자 전략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최한철 지음/에프엔미디어/336쪽/1만 8000원.


도시의 밤하늘 도시의 밤하늘

도시의 밤하늘

도시에서 보이는 풍경을 기준으로 밤하늘을 설명하는 책이다. 별자리 찾는 법, 별자리 위치를 기준으로 성단·성운·은하를 찾는 법, 왜 계절에 따라 별자리가 바뀌고 태양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 하늘이 회전하는 원리, 밤하늘에서 별보다 밝게 빛나는 행성 등을 소개한다. 김성환 지음/오르트/240쪽/1만 8500원.


아그작아그작 쪽 쪽 쪽 츠빗 츠빗 츠빗 아그작아그작 쪽 쪽 쪽 츠빗 츠빗 츠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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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땅, 텃밭을 가꾸며 온몸으로 만난 생명과 자연과 인간에 대한 단상을 아름다운 시로 엮어 낸 그림책. 흙 파고 김매며 열심히 노동을 하다 떠오른 순간순간의 생각을 잡아낸 글에는 지나치기 쉬운 작은 생명을 포착한 따뜻한 시선이 깃들어 있다. 유현미 지음/논장/56쪽/2만 6000원.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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