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15분 도시’ 사업 ‘해피챌린지’ 2차 예비후보지 선정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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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해피챌린지’ 부산진구 당감·개금 생활권 선정해 사업 추진
올해 예비후보지로 동구·북구·사하구·사상구 등 4곳 선정



2021년 5월 26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15분 도시 부산’은 15분 일상 생활권 내 필요한 체육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 도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부산일보DB 2021년 5월 26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15분 도시 부산’은 15분 일상 생활권 내 필요한 체육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 도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부산일보DB

부산형 ‘15분 도시’ 사업인 ‘해피챌린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예비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

시는 2일 동구 좌천·범일생활권, 북구 만덕생활권, 사하구 신평·장림생활권, 사상구 괘법·감전생활권 등 4개 생활권을 올해 새로 선정되는 제2차 ‘해피챌린지’ 예비후보지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해피챌린지’ 사업은 보행 중심의 생활편의시설을 만들어 시민들 사이에 교류와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15분 도시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1호 공약으로, 시는 지난해 부산진구 당감·개금권을 대표 생활권으로 선정해, 길·공원·공간 테마를 중심으로 올해 본예산 150억 원을 확보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5월 26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15분 도시 부산’은 15분 일상 생활권 내 필요한 체육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 도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부산일보DB 2021년 5월 26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15분 도시 부산’은 15분 일상 생활권 내 필요한 체육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 도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부산일보DB

시는 지난해 11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고 지난 1월까지 제2차 ‘해피챌린지’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13개 생활권이 공모에 신청했으며 △자원봉사 활성화 정도 △공공시설 설치·운영 현황 △활용 가능한 유휴부지 현황 △공동체 활성화 정도 △사업추진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내부 평가를 거쳤다.

지난해 1차 사업 대상지가 주거 중심지였다면, 이번 2차 예비후보지는 주거 중심형(북구) 외에도 주거와 상업(동구), 주거와 산업(사하구, 사상구) 등이 혼재된 생활권으로 다양화됐다.

시는 이달 중에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월 ‘15분 도시 자문위원회’의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대표생활권 2곳(각 300억 원)과 시범사업 2곳(50억 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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