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신지아, 주니어세계선수권 2연속 은메달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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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윈스포트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신지아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윈스포트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피겨스케이팅 ‘샛별’ 신지아(15·영동중)가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2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윈스포트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27점, 예술점수(PCS) 61.44점, 감점 1점 합계 130.7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1.19점을 합한 최종 총점 201.90점을 작성한 신지아는 224.54점을 기록한 일본의 시마다 마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이다. 지난해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윈스포트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신지아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윈스포트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힌 신지아는 고난도 기술을 앞세운 시마다에 밀리며 아쉽게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승한 시마다는 3바퀴 반을 뛰는 트리플 악셀, 4회전을 하는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 등 고난도 점프를 구사하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뒤 신지아는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캐나다에 도착한 뒤 몸살 기운이 있었지만, 공식 훈련 때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며 “프로그램 후반 얼음에 걸려 넘어진 실수가 무척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유재(평촌중)는 193.62점으로 4위, 권민솔(목동중)은 191.06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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