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의사회, 지진 성금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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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여자의사회(회장 강경숙)는 최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을 방문해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원을 위한 성금 530만 원을 전달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18호로 가입한 부산시여자의사회는 부산 지역에 활동하는 160여 명의 여성 의사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여의사회 회원들은 이전에도 경북·강원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여의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다. 기탁된 성금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이한 튀르키예·시리아 피난민들을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강경숙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참사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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