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엑스포 실사단 방문…부산시, 관광 인프라 점검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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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4월 2030부산엑스포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본격적인 관광 인프라 점검에 나섰다.

부산시는 6일 부산역 광장에서 ‘글로벌 부산 관광환경 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일까지 ‘관광환경 집중점검 위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관광 인프라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 발대식 이후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관광통역안내사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주요 관광지와 엑스포 실사 예정지 등의 환경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외국어 통역, 연계교통 정보 등 서비스 분야와 외국어 해설 안내판 등 시설 분야 등 두 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날은 점검단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는 을숙도 생태공원, 김해공항 등 주요 관광지와 교통 관문 11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점검 위크 종료 후에도 오는 10월까지 상시적으로 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누구라도 와서 놀기 좋고,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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