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구독자의 힘으로 부울경 대표 미디어 플랫폼 완성"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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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구독자 달성 기념 50만 부산닷컴 회원 확장 선포식

네이버 300만 구독 달성 기념 ‘부산닷컴 회원 50만 확장 선포식’이 열린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참석내빈과 임직원들이 “부산의 힘! 부산일보 500만 구독자! 함께 가자!”를 외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네이버 300만 구독 달성 기념 ‘부산닷컴 회원 50만 확장 선포식’이 열린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참석내빈과 임직원들이 “부산의 힘! 부산일보 500만 구독자! 함께 가자!”를 외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의 힘! 부산일보 500만 구독자! 함께 가자! 함께 가자! 함께 가자!"

부산일보 대강당에 구호가 쩌렁쩌렁했다. <부산일보>가 부산닷컴 50만 회원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지역언론 최초로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자 300만 명을 달성한 <부산일보>는 7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네이버 300만 구독 달성 기념 부산닷컴 회원 50만 확장 선포식'을 열었다. 네이버 구독자 300만 명은 전국 종합 일간지 중 9번째다.

이날 선포식은 산복빨래방, 부산숨비, 부스타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30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특별히 제작한 숏폼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공식행사 1부는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모바일전략국의 선포식 취지 설명이 이어졌다.

김진수 대표이사 사장은 "77년 동안 종이신문을 만들어 왔다. 그렇지만 오늘은 벅찬 하루다"며 "2017년 지역언론 최초 디지털혁신단을 발족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9년 네이버 모바일 뉴스 채널에 입점한 이후 3년 8개월 만에 3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고 선언했다. 김 사장은 "그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의 노고와 부산일보의 친구들, 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오늘 이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 전환의 키워드를 잘 이해한 구성원 덕분에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한 김 사장은 "2027~2028년 북항 신사옥 입주 즈음에는 50만 부산닷컴 회원을 바탕으로 500만 구독자·회원이 함께하는 부울경 대표 미디어 플랫폼을 완성하고, 지역과 플랫폼을 넘어 독자와 함께하겠다"고 천명했다.


네이버 300만 구독 달성 기념 ‘부산닷컴 회원 50만 확장 선포식’이 열린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내빈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네이버 300만 구독 달성 기념 ‘부산닷컴 회원 50만 확장 선포식’이 열린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내빈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네이버 300만 구독자 달성을 축하하는 시민들의 격려와 각계의 염원을 담아 만든 동영상은 이날 선포식의 하이라이트였다. 시민들의 축하 동영상은 SNS를 통해 사전 공모했다. 이와 함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최금식 부일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 우영기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 김영도 부산일보독자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메시지를 흔쾌히 보탰다.

박 시장은 "저도 300만 구독자의 한 일원"이라며 "<부산일보>의 맹활약이 지역균형발전의 도약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지역경제 회생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축하했고, 하 교육감은 “<부산일보>의 존재가 학교와 부산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 상영 이후 축사에 나선 최금식(선보공업(주) 대표·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부일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은 300만 구독자 돌파를 거듭 축하한 뒤 "300만 구독자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을 뛰어넘어 전 국민이 관심 가지는 언론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콘텐츠와 시스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네이버 구독자 수를 뛰어넘는 부산닷컴 회원 확장을 기대하며, 부일CEO아카데미 동문 모두와 3년 내에 50만 부산닷컴 회원 달성을 위해 함께 가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상 메시지에서 '50만 부산닷컴 회원으로 가자'라며 두 손을 번쩍 들어 좌중의 박수를 받았던 우영기((주)이엔에프 대표) 해양CEO총동문회장은 "부산일보와 함께하는 일원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네이버 구독자 몇천 명일 때 구독했는데 300만 명이 넘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해양CEO 동문 1인당 500명 닷컴 회원을 모집해 50만 닷컴 회원 모집을 더 앞당기겠다"고 선언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김영도(동의과학대 총장) 부산일보독자위원회 위원장은 "장기간 독자위원과 위원장을 하고 있는데 부산일보 기사의 수준이 점점 흠잡을 데 없이 높아져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뗀 뒤 "이런 저력으로 3년여 만에 300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 전 세계 독자와 호흡하는 큰 꿈을 꾸기 바란다"고 지지했다. 김 위원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련 기사는 <부산일보>가 어느 매체보다도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좋은 품질로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울경의 입장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50만 부산닷컴 회원과 500만 독자는 금세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300만 구독 달성 기념 ‘부산닷컴 회원 50만 확장 선포식’이 열린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내빈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네이버 300만 구독 달성 기념 ‘부산닷컴 회원 50만 확장 선포식’이 열린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내빈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이날 행사 내빈으로는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에서 최금식 총동문회장, 안장현 4기 회장, 김성만 6기 회장, 성구현 8기 회장, 김현철 10기 회장, 신용규 12기 회장, 윤성년 13기 회장과 이은주 4기 사무총장, 최우호 6기 사무총장, 이철규 8기 사무총장, 강권호 10기 사무총장, 강성문 11시 사무총장, 한경창 13기 사무총장, 이동수 총동문회 사무총장, 장여원·유익종 총동문회 사무부총장, 윤미라 총동문회 문화이사 등이 참석했다.

부산일보해양CEO 총동문회에서는 우영기 총동문회장과 함께 송해화 사무총장, 한갑수 1기 회장, 김경아 3기 회장, 신상호 7기 회장, 윤종웅 1기 사무국장과 이영우·정강채·정광현·김강식·이재명 총동문회 사무부총장이 참석했다. 부산일보 독자위원회에서도 김영도 위원장과 이화행 부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선포식과 떡케이크 절단식에 이어 2부는 10층 아레나 레스토랑에서 오찬과 함께 마무리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승일 모바일전략국장은 "독자를 섬기는 겸허한 자세로 앞으로도 <부산일보>의 든든한 후원자 부산닷컴 50만 회원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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