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원우회 창립총회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동아대학교 대학원 재난관리학과(책임교수 김병권)는 원우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실질적인 재난·재해 경감 활동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에는 다수의 현장 전문가가 입학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업재난관리학과에서 재난관리학과로 명칭을 변경, ‘공공기관 안전관리 전공’, ‘재난의료관리 전공’, ‘재난 현장지휘 및 원인조사 분석 전공’, ‘안전융합콘텐츠정책 전공’을 세부적으로 다룬다.

최근 재난관리학과 개강식 및 총회 직후 열린 원우회 창립총회에선 유재룡 박사(충청남도 산업경제실장)가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유 박사를 중심으로 부회장 황보한 박사, 사무국장 이창율 박사, 학술연구위원회 이영웅 박사와 김정훈 박사로 구성됐다.

유재룡 회장은 “초대 원우회 회장으로 책임감을 갖고 학과 발전과 원우들 간 화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우회 창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황보한 부회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과 내 학술 연대와 후배 양성을 목적으로 점진적인 발전을 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연구위원회 김정훈 박사는 “한국의 재난관리 연구를 일관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원우회 산하 학술연구위원회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는 지난 2021년 6월에도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모금, 지속적인 학과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병권 책임교수는 “전국에 흩어진 동문들이 학과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원우회 출범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역 명문 학과의 중요한 기준은 졸업생과 그들의 평판이다. 이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