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 부산사랑의열매에 760만 원 상당 쌀 전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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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해동용궁사(주지 덕림)는 지난 7일 해동용궁사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760만 원 상당의 쌀 3.5톤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해동용궁사 주지 덕림스님과 부산사랑의열매 전성경 모금사업2팀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백미는 신도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함께 마련했으며 부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부산 전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덕림스님은 “해동용궁사 신도들이 모아주신 정성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전성경 모금사업2팀장은 “난방비 상승, 치솟는 물가 등으로 어느 때보다 이웃 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오늘처럼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 기부된 양곡은 부산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해동용궁사는 2016년부터 기장군청과 함께 쌀 기부를 해오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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