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영웅’ 제작사 대표들 합류… 부산영상위 운영위원 10인 위촉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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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배급·공공기관 전문가도 포함
지역 제작사와 인사도 운영에 참여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부산영상위원회 전경. 부산영상위 제공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부산영상위원회 전경. 부산영상위 제공

부산영상위원회가 영화·영상 제작사 대표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명을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14일 2023년도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신규 운영위원을 위촉한다고 이날 밝혔다. 영화·OTT 영상물 제작사 대표, 투자 배급·공공기관 전문가, 영화·영상 법률 전문가 등이 새로운 운영위원으로 합류한다.

신규 운영위원은 영화인 8명과 지역 인사 2명이다. 영화인은 김예솔 부산영화·영상제작협의회 대표, 강원숙 영화진흥위원회 전임위원, 이정세 메가박스 영화사업본부장, 강명찬 퍼펙트스톰 대표, 길영민 JK필름 대표, 김현수 영화진흥위원회 사업본부장, 김상오 오존필름 대표, 황승흠 국민대 법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인사는 최정욱 남성학원 이사장,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부이사장이 포함됐다.

신규 운영위원은 부산영상위원회 각종 지원 사업에 동력을 실어줄 전망이다. OTT 시리즈 ‘수리남’을 만든 퍼펙트스톰, ‘영웅’ ‘해운대’ ‘국제시장’ 등을 제작한 JK필름 등 다양한 영화·영상 전문가들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JK필름 길영민 대표는 “부산에서 영화를 제작하며 영화·영상 산업적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라고 느꼈다”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부산 영화·영상 산업 청사진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회는 당연직 3명과 기존 7명에 신규 위원 10명이 늘면서 당분간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신규 운영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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