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32억 7920만원 넘으면 상위 1% 가구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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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자산 상위 1%는 순자산이 32억 792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이 32억 7920만원이 되면 상위 1%에 포함되는 것이다. 이미지투데이 국내 순자산 상위 1%는 순자산이 32억 792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이 32억 7920만원이 되면 상위 1%에 포함되는 것이다. 이미지투데이

국내 순자산 상위 1%는 순자산이 32억 792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이 32억 7920만원이 되면 상위 1%에 포함되는 것이다.

15일 통계청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기준 상위 1% 가구 기준선은 32억 7920만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순자산 상위 1% 기준선은 3억 7920만원 올라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위 1% 안에 드는 가구의 평균 자산은 53억 6882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부동산이 43억 7249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81.4%에 달했다.

금융 자산은 9억 91만원이었다. 금융자산의 84.8%는 저축금액(7억 6376만원)이었다. 아울러 상위 1% 가구의 평균 부채는 5억 1666만원이었다.

상위 1% 가구의 여유자금 운용 방법으로는 60.3%가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를 꼽았다. 금융자산 투자시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은행 예금(45.8%), 주식 등 직접투자(26.5%) 순이었다.

상위 1% 가구 중에서 여유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가구는 38.4%에 그쳤다.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없는 가구(61.6%)가 더 많았다.

또 상위 1% 안에 드는 가구의 소득은 평균 연 2억 1632만원이었다. 전체 가구 평균 소득(6414만원)의 3.4배였다. 근로소득이 9328만원, 사업소득이 3985만원, 재산소득이 7247만원이었다.

상위 1%의 근로소득은 전체 가구(4125만원)의 2.3배, 사업소득은 전체 가구(1160만원)의 3.4배였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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