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사랑의열매에 지진 성금 8300만 원 전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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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특별성금 8300여 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지난 1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특별성금 전달식에는 부산시 박형준 시장과 대한노인회부산시연합회 문우택 회장, 조용광 부회장(남구지회장), 김철용 부회장(서구지회장), 김양자 부회장(수영구지회장), 구·군지회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지진 피해 성금 모금을 위해 회원들의 모금을 실시했고 튀르키예 지진 피해와 피난민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문우택 회장은 “지진 피해로 힘들어 하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부산의 16개 구·군지회의 8만 회원들이 소중히 모금한 성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에 잘 사용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예상치 못한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부산시와 부산 어르신들도 피해 복구에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라며 “70여 년 전 6·25 전쟁의 아픔을 직접 경험한 어르신 세대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동참해 주신 소중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건강한 지역사회 위해 노력하시는 존경 받는 어르신들의 모임인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에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 삶의 터전을 잃은 지진 피해 지역에 소중히 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연합회는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과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민족의 번영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6개 구·군지회와 2300여개 경로당에 8만 여 명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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