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문화상수상자회(회장 도용복)는 지난 17일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도용복 회장과 김정순 전 회장, 김영 고문, 이용흠 제65회 수상자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용복 회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특별음악회와 학술포럼이 성공리에 마쳤다”며 “제65회 수상자들을 환영하며, 다음 달로 다가온 2030엑스포 실사단의 부산 방문에 맞춰 수상자회의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순 전 회장은 “앞으로 수상자회 모두가 문화상이 가지는 지역적 가치를 실현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제65회 신입 수상자 소개와 2022년 사업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회원들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한편 회원들은 회비 납부제를 신설하고 각 회원들의 특기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봉사하기로 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