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홍보관 누적 방문객 300만 명 돌파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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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최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 ‘고리에너지팜’의 누적 방문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매월 시민을 대상으로 발전소 관람과 인근 맛집, 지역 명소 탐방이 결합된 문화 견학 프로그램인 ‘원데이 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978년 7월 고리 1호기 준공과 함께 문을 연 고리에너지팜은 2007년 4월 현재 위치로 신축 이전하면서 지역 주민을 비롯해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20년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 위주의 공간에서 에너지놀이터, 북까페 등을 갖춘 휴식과 체험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로 인해 연간 5만 여 명이 찾는 지역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속적인 전시 컨텐츠 개발과 볼거리 제공,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고리에너지팜을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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