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적십자에 지진 성금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승하, 이하 ‘공단’)은 강진 피해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구호 성금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공단의 대외 수상 시상금과 장애인 고용 우수실적에 대한 장려금을 활용하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됐으며, 해당 구호성금은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지원과 긴급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공단 박승하 이사장은 “강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내에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3월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당시 임직원 성금 379만 원과 이재민 생활 지원을 위한 가스레인지 50대(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고, 지난해 8월 중부지역 호우 피해 당시에도 임직원 성금 479만 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재난 해결과 공공성 증진 활동에 동참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