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ESG 경영실천을 위한 ‘2022년 그린나눔마켓 캠페인’을 개최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승하, 이하 공단)은 기장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관리 전문 지방공기업이다. 공단은 ‘군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가치창조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2009년 설립된 공단은 교육문화·복지·주민편의·체육 등 4대 분야 시설관리와 사업 운영을 도맡아 군민의 생활 편익과 복리 증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건강한 여가문화 제공을 위한 실내외 체육시설,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시설, 통합적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기타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률 5% 달성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팔 걷어

ESG 경영 위한 30대 전략과제

안전중심 경영 고도화 성과도

공단은 정규직 신규직원 대규모 채용, 여성 고용과 여성 관리자 확대, 장애인 고용률 5.09% 달성(의무 고용률 3.6%)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포용과 상생을 우선하는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2022 부산고용대상 최우수상’과 ‘2022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추진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단의 전략과제 중 하나인 안전중심 경영체계 고도화와 안전 문화 확산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 시설물 정보관리 시스템(BLCS-FM) 사용으로 시설 수선 교체 이력 데이터 관리 점검을 통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2021년 7월 공단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선포하여 ‘(E)이렇게 (S)세상을 바꾸지(G)’라는 슬로건과 함께 30개의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우수 ‘나’ 등급을 달성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202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방공기업(38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조사에서 92.9점을 받아 광역자치단체 산하 자치구·군 시설관리공단 39곳 중 2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폭우 수해지역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479만 원 기부, 동해안 일대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6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과 구호성금 379만 원 기부, 강진피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구호성금 300만 원 기부하는 등 국가 재난 해결과 공공성 증진활동에 선제적으로 동참했다. 이뿐만 아니라 관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부행사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협업해 공단 주관 단체 헌혈을 시행하는 등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박승하 공단 이사장은 “공단 경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고객의 복리와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현장 최우선 경영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가치창조 공기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