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박람회 유치 기원 나무 심기 행사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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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나무 심기 좋은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시설인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기장군노인복지관(분관), 다솜누리봉사단을 비롯해 기장군노인복지관(분관) 친환경주민조직동아리 그린리더 어르신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측백나무 200주를 심었다.

그린리더 한 어르신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달아 일어나는 시점에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목을 보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심은 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해 깨끗한 자연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박승하 이사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당장은 작은 활동에 불과하지만, 대기 환경 개선과 탄소 중립 도시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와 함께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돼 지역균형발전, 경제적 효과, 국가위상 제고 등 큰 효과를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1회용품 줄이기, 물 절약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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