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혼성 듀오 ‘휴(Hue)' 14일 힐링 콘서트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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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팝페라 혼성 듀오 ‘휴(Hue)’. 예감 제공 부산 출신 팝페라 혼성 듀오 ‘휴(Hue)’. 예감 제공

부산 출신 팝페라 혼성 듀오 ‘휴(Hue)’가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힐링 콘서트를 연다.

“음악적 색채로 듣는 이에게 힐링(healing)을 선사한다”는 뜻을 품은 휴는 2008년 데뷔 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류 팝페라 듀오로 활동 중이다. “가장 한국적인 팝페라를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선 1부 월드 팝페라로 넬라 판타지아, 마이 웨이,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노래하고, 2부 한국 팝페라는 약속, 인애, 숨, 아리랑, 바람의 노래, 아름다운 나라 등을 준비한다.

휴는 2013년 일본 가고시마 MBC(미나미니혼 브로드캐스팅 주식회사) 60주년 테마 가수로 선정됐고, 단독 음악방송 ‘바람을 느끼며(風を感じて)를 5년간 진행했다. 지난해 3월엔 미국 국무부 한·일 우호 프로젝트 IVLP 음악 부문에 선정돼 노래 ‘바람의 하모니’를 제작·시연했고, 오는 6월 25일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개최될 ‘다자이후음악제’에 초청됐다.

이번 공연 특별 게스트로 성악 앙상블 ‘체스 싱어스(Chess Singers·테너 김성·이광진, 바리톤 김기환)’가 출연하고, 연주는 박정미(편곡·신시사이저) 김경미(피아노) 윤다언(바이올린) 정혜주(첼로) 강철주(클라리넷) 박지영(피리·생황) 김은호(퍼커션) 등이 맡았다. 총괄기획 그레이스 조, 음악감독 강유. R석 5만 원, S석 3만 원, B석 2만 원.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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