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업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조직위원회는 최근 부산 동구 초량동 대한통운빌딩에서 개교 100주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허동윤 제16대 총동창회장은 조직위원장에 강의구 제11대 총동창회장을, 수석부위원장에는 정한식 제15대 총동창회장을 추대했다.

부산공업고등학교는 내년에 특성화고등학교로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100주년을 맞는다.

강의구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명문 중의 명문 부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덕분에 잘 살아오고 있다”면서 “은퇴해 2선에서 조용히 있고 싶었는데 허동윤 총동창회장의 간곡한 부름에 부담을 가지고 수락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여기 계신 동문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위촉장 전달식에서는 집행위원장으로 52회 허동윤집행위원장을 위촉했고 100년사편집분과위원장으로 45회 강정호 분과위원장, 홍보기록분과위원장으로 50회 이두석 분과위원장, 기금및장학분과위원장으로 52회 송인엽 분과위원장, 동문문화제분과위원장으로 52회 전해생 분과위원장, 사업행사분과위원장으로 53회 김혁환 분과위원장, 기획분과위원장으로 57회 한태규 분과위원장을 위촉했다.

집행위원회 집행위원으로 48회 임병준, 50회 최치일, 55회 강병석, 57회 이인수, 59회 박재영, 61회 김충열, 77회 박수영 집행위원을 위촉했다. 분과위원으로 52회 김현철, 57회 장연수, 57회 이해출, 58회 최병찬 분과위원이 맡았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