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자가 빨리 되는 법은 부자 친구를 많이 두어야, 그들은 ‘덕분에’와 긍정적인 마음”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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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

‘안 될 때는 따라 하라’는 주제로
제16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강의


“원우 여러분, 부자가 빨리 되려면 부자 친구를 많이 두어야 합니다. 망한 사람을 옆에 두면 그들은 늘 ‘때문에’라는 핑계만 말합니다. 부자는 ‘덕분에’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무장해 있기에 부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은 11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안 될 때는 따라 하라’는 주제로 제16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는 16기 원우 9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오늘 당신은 부자가 되려면 부자 명단을 만들어 그들에게 전화하라, 음식 대접하겠다는 말보다 배가 고프다며 밥을 사 달라고 졸라라”면서 “만나면 3분 안에 그의 외모를 보며 3번 이상 칭찬과 경청을 해라”고 당부했다. 말은 배우는 데 2년 걸리지만 경청하는 걸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며 사람과의 만남에 경청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천호식품 창업주로 7년 전 매각하고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인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고심하던 끝에 사비 20억 원을 출자하여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동아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무총리실 등 국가 공공기관과 대기업, 대학교에서 500여 회의 강연과 수많은 방송사에서도 희망과 도전에 대한 열정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25~35세 사이 청년들의 꿈 실현을 돕고 있다.

또한 60만 부 넘게 팔린 자기계발서 <10미터만 더 뛰어봐>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그동안 저서 인세, 강연료, 방송 출연료 등 개인활동을 통한 수익금 약 10억 원을 전액 세자녀출산 산모에게 지급했으며 쉼없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람은 돈을 벌 나이가 있고 돈을 쓸 나이가 있습니다. 저출산은 우리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부모가 될 자녀 세대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저출산 문제를 우리 기성세대에게만 한정 지을 것이 아니라 미래를 짊어지고 갈 모든 국민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부자가 되기 위해 먼저 핸드폰을 잘 활용해야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동영상 시대와 유튜브 등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고, 5초 만에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쳇 GBT를 활용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이어 “알바를 해봐라”고 덧붙였다. 장사가 안될 때는 무조건 잘 된 사람을 따라 해 보라고 했다. 그리고 상상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했다. 생각 몰입과 관찰이 지나면 창조가 생겨난다고 한다.

그는 강의 중에 ‘10미터만 더’ 등의 동영상으로 자신의 인생 역정과 언론의 보도된 기사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또 다른 부자 비결로는 △힘들 때일수록 일기를 써라 △안될 때는 90도만 꺾어라 △준비된 사람만이 부자가 된다 △성공은 발뒤꿈치에서 생겨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고 부연 설명을 했다.

또 그는 강의 중간중간에 호주머니에서 로또복권을 꺼내 원우들에게 선물로 줬다. 매주 300장을 사서 나눠준다고 한다. 인사 잘하는 사람, 부지런한 사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만나면 1장씩 준다. 사람들은 돈 3000원을 주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쳐다보지만 3000원 짜리 로또 1장을 주면 웃는다는 것. 그 순간 즐거움이 전파된다는 것이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소리를 내세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나는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도 하는데 나라고 못 하겠나. 나는 더 잘할 수 있다” 이렇게 소리를 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는 김 이사장의 한 때 인기 광고 문구 처럼으로 남다른 좌절과 성공의 경험으로 그만의 부자 비법으로 ‘생각하면 행동으로 옳겨라’ 행동은 언제? 지금, 당장,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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