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특허청장 초청 ‘지식재산 토크콘서트’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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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최근 부산대 창업문화공간인 PNU AVEC에서 ‘지식재산과 창업’을 주제로 이인실 특허청장과의 ‘지식재산 토크콘서트’를 개최, 특허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행사는 부산대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과 특허청이 함께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겸해, 참가 학생들과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나누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부산대의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연계되는 기술사업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예비 창업자 대학(원)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 의견 청취 및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초의 변리사 출신 특허청장이자 부산대 동문(불어불문학과 79학번)이기도 한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분야 현장 실무와 정부정책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재산 제도와 특허청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며 격의 없이 소통했다.

이이인실 특허청장은 “젊은 세대들의 열정과 창의력은 우리나라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이고, 부산대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가는 지역 혁신의 중심”이라며 “특허청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의 창의와 열정을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부산대는 매년 70여 건의 기술 이전을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업으로 이전·사업화해 연간 20억 원 이상의 기술료 수익을 거두고 있다. 전국 대학 최초로 순수 기술 사업화 수익을 재투자해 기술창업 엑셀러레이팅 전용공간인 PNU AVEC을 조성하는 등 기술 이전·사업화 분야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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