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부산힘찬병원,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 협약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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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와 관절·척추 질환 전문병원인 부산힘찬병원(병원장 김태균)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 17일 동래구청 중회의실에서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사업은 부산힘찬병원에서 관절·척추 관련 수술(인공관절수술 등)을 할 경우 입원 중에 발생하는 수술비 및 입원비, 검사비, 치료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을 부산힘찬병원 측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중위소득 70% 이하 등의(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저소득 가구 중 동래구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이며, 지원 규모는 연 최대 300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힘찬병원 김태균 병원장은 “저소득환자가 수술 비용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와 병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돼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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