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 17일 (주)성지모터스로부터 교육용 3륜 전기차 6대와 전동화 차축 3대를 기증받고 기증식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동명대 전기·자동차학부(최갑승 교수)에서 진행된 기증식과 협약식에는 성지모터스 이명숙 대표,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과 전기자동차학부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성지모터스는 3000만 원 상당의 3륜 전기차(6대)와 전동화 차축(3대)을 동명대 전기·자동차학부에 교육용으로 제공했다.

이명숙 대표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추세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비중이 앞으로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연구 개발, 시험 평가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해달라”며 “동명대 전기·자동차학부 학생들이 오늘 기증한 차량을 이용하여 친환경전기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명대 전기자동차학부는 미래형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과 자동차 실무중심 교육을 위해 지역 대학의 유사학과와 차별화되는 실습 기자재와 시설과 지능형 자동차 시스템 설계 스튜디오 등을 구축해 이론과 실무를 배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최근 2022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스마트e모빌리티 경진대회 종합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친환경자동차 개발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18년간의 교육 노하우로 미래 친환경 자동차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미래자동차학과로 개편할 예정이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