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왼쪽)는 이성우(가운데) 대신금속 대표가 ROTC(학군단)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 총장과 이 대표, 박현태(오른쪽) 대외국제처장, 동아대 ROTC 총동문회 박수남(21기) 고문·손의기(28기)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전자공학과 출신이자 학군단(ROTC) 15기인 이 대표는 제18대 동아대 ROTC 총동문회장과 제26대 대한민국 ROTC 부산지구 총동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ROTC 총동문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동아대 ROTC 동문 장학회가 만들어지는 등 동문들이 힘을 모아 후배 양성과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매스컴을 통해 총장과 학교의 활약상을 접하고 있다. 총장을 믿고 모교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든든한 선배들이 뒷받침 해주고 계시기에 전국 최고의 동아대 ROTC 동문들이 응집력도 강하다”며 “육군 참모총장(남영신 예비역 대장)에 이어 육군 참모차장(고현석 중장)도 배출하는 등 대단한 저력을 보이고 있는 동아대 학군단에서 앞으로도 뛰어난 인재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