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내실 경영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상생 금융 확대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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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4대 회장 빈대인 공식 취임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 도약 선언
성장 전략 구축·디지털 강화 중점
그룹 브랜드 전략 고도화도 추진
조직개편 통해 운영 효율성 극대화
먹거리 발굴 신성장사업단도 신설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제4대 빈대인 회장 취임 후 지주의 자회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등에 나섰다. BNK금융지주 제공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제4대 빈대인 회장 취임 후 지주의 자회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등에 나섰다. BNK금융지주 제공

2011년 3월,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9개의 계열사를 주축으로 2022년 기준 그룹 총자산 159조 원, 자회사 9개, 손자회사(해외 현지법인) 5개, 임직원 수 7862명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BNK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성장 회복력 둔화의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2023년 경영방침을 ‘내실 경영을 통한 미래 성장 추진동력 확보’로 정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제4대 빈대인 회장 취임 후 지주의 자회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등에 나섰다. BNK금융지주 제공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제4대 빈대인 회장 취임 후 지주의 자회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등에 나섰다. BNK금융지주 제공

이를 위한 3대 전략과제로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내실 성장 기조 유지 및 경영환경 개선에 대비한 수익 다각화 △빅블러(빠른 변화로 기존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 시대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역량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정하고 다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정성 중심의 내실 성장으로 수익기반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빅블러 시대 가속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 내부통제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신뢰회복에 중점을 두고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의 수익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에서도 안정적 수익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익 창출을 역량 강화하며 균형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BNK는 지난달 17일, 제4대 빈대인 회장 취임과 함께 지주의 자회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라는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그룹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브랜드전략 추진 등을 중점에 둔 기능 중심의 조직 슬림화와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완전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신성장사업단’을 신설했다.

신성장사업단은 신사업분야 발굴뿐 아니라 그룹 차원의 전략적 제휴 추진 등 미래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빅블러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회장 직속의 ‘디지털혁신위원회’도 새롭게 구성해 회장이 직접 디지털 First 경영을 진두지휘하며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그룹 브랜드 전략 고도화를 통한 가치 제고와 국내외 NDR(Non Deal Roadshow·기업설명회) 등을 활용한 시장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확대를 위해 ‘그룹브랜드전략부문’을 신설했으며, 지주 내 영업지원 조직인 자산관리부문과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부문, 자금시장부문을 통합한 ‘그룹시너지추진부문’도 신설해 자회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략 제시와 계열사 간 공동사업 등을 주관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제4대 빈대인 회장 취임 후 지주의 자회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등에 나섰다. BNK금융지주 제공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제4대 빈대인 회장 취임 후 지주의 자회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등에 나섰다. BNK금융지주 제공

BNK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능별 업무 중심의 조직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그룹의 운영 효율성 극대화로 금융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NK는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 직면하면서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뜻의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올해의 경영화두로 제시했다.

BNK의 경영화두인 ‘근고지영’에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리스크 관리 체계의 고도화와 본원적 수익구조의 질적 개선으로 내실 경영의 견고한 근간을 마련하고, 고객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끊임없는 가치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이루어 가자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빈 회장은 실제 취임사를 통해서도 '지역'과 '미래'를 강조했다. 빈 회장은 지난 17일 취임식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우리의 여정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강한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만의 깊이 있고 차별화된 경쟁력이 생존에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혁신으로 지역금융그룹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빈 회장은 이어 지역 금융 그룹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면서도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빈 회장은 "지역사회는 우리 BNK금융그룹의 터전이다"면서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금융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 등 생산적 금융지원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BNK는 빈대인 체제 출범 후 ‘바른 경영’을 경영 철학으로 정하고 ‘바른금융, 좋은기업, 위대한BNK’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다.

BNK측 관계자는 “바른 경영은 금융인으로서 옳다고 생각한 것을 소신있게 추진하되 추진과정은 공정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항상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정직한 금융이자, BNK인의 행동잣대이며 모든 업무의 가치판단을 결정하는 기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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