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부산 말씀 대성회 1만 명 모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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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도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신천지예수교회 부산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는 이날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목회자, 신학생, 각계 인사, 언론인, 시민 등 1만여 명을 초청해 말씀 대성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몽골어, 스페인, 러시아 등 9개 외국어로 동시 생중계됐다.

 지난달 22일 펼쳐진 서울 말씀 대성회에는 수도권, 강원 지역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한 데 이어, 부산에서도 경남, 대구, 경북 등 지역의 다양한 교단 목회자는 현장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외 많은 목회자들은 유튜브 생중계로 청취했다.

 한국리서치 2022년 종교 인식 조사(여론 속의 여론)의 ‘국내 지역별 종교인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개신교(22%)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불교(12%)와 천주교(12%) 신자의 비율은 큰 차이 없이 비슷했다. 대전·세종·충청 지역과 광주·전라도 지역에서도 개신교(21%)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불교(17%)와 천주교(9%)가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그리고 강원·제주 지역에서는 불교(29%) 신자의 비율이 두 배 가까이 높았고 개신교(14%)와 천주교(7%)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부산·경남 등 영남지역이 불교 신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가운데에서도,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는 것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기간인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유튜브 등 온라인과 대면 세미나를 통해 계시 복음을 전 세계에 송출해 화제를 모았고, 특히 지난해에는 대구에서 10만 수료식을 개최해 다시금 신천지예수교회의 건재함을 알렸다.

 이러한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 말씀 전파 노력이 국내외 목회자에 큰 울림이 되었고, 마침내 대면으로 열린 서울과 부산 말씀 대성회에 목회자들이 현장에 대거 참석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서울에 이어, 부산 말씀 대성회 역시 이만희 총회장이 강의자로 나섰다.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성경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지다’라는 주제로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거침없이 강해해 참석한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만희 총회장은 말씀 대성회에서 요한계시록의 1장부터 22장까지 전반 내용의 개요, 성취 순서, 핵심 내용을 비롯해 각 장의 예언과 실상까지 소상히 증거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이 원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고 성경 말씀을 제대로 깨닫고 바른 신앙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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