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업 마코 X케어 사업 선정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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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 규모 산업기술평가원 사업

마성민 마코 대표 마성민 마코 대표

부산 디자인 기업이 대학, 로봇 전문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77억 규모의 R&D(연구·개발) 사업을 따냈다.

부산 기술융합 디자인 전문기업 마코는 지난달 AI(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 제품 디자인 기업 VLND,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홍익대와 공동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X케어 컨셉 기반 지능형 모빌리티(제품 및 서비스) 플랫폼 로봇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총예산은 77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X케어 컨셉 기반의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X케어는 홈케어, 실버케어, 키즈케어, 펫케어 같은 가정생활에 필요한 모든 융합 돌봄 서비스를 뜻한다. 앞으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 가정생활에 필요한 로봇 접목 서비스를 고안하는 사업이다.

마코 마성민 대표는 "아이 교육·돌봄이나 치매 노인을 돕는 반려로봇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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