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호관찰소, 국가유공자들에게 미용 서비스 제공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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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부산지역 국가유공자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부산보호관찰소 제공 부산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부산지역 국가유공자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부산보호관찰소 제공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소장 이영면)는 지난달부터 국가유공자 30여 명에게 염색, 헤어커트 등 이·미용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보호관찰소는 이·미용 특기를 가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부산 동구의 대한상이군경 부산지부에 배치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국가유공자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고 몸도 불편해 평소 미용실을 쉽게 갈 수 없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영면 부산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중 특기자를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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