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파리에서 2030 엑스포 홍보 직접 나선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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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코리아엑스포 행사 홍보관에서 부산 홍보 나서
현지 팬 소통 등 1호 홍보대사 역할 톡톡히 할 듯

'2030부산세계박람회' 1호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 씨. 부산일보DB '2030부산세계박람회' 1호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 씨. 부산일보DB

배우 이정재가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홍보전에 나선다.

12일 부산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2030월드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코리아엑스포 행사에서 홍보관이 운영되는 것으로 코리아엑스포는 한국 기업의 유럽 판로 개척과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해 열리는 전시회다. 국내 우수 기업 200여 개 사가 참석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월드엑스포 1호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 씨가 홍보관을 방문해 월드엑스포 홍보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이 씨는 2021년 방영된 ‘오징어게임’으로 전세계에 얼굴을 알렸고 현재 영화 ‘스타워즈’에 캐스팅 돼 해외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 씨는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열리는 개막 행사에 참석해 홍보관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인터뷰, 주제 소개 등을 맡아 월드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부산시와 코리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시장을 찾는 현지 기업인과 관람객, 언론인을 대상으로 2030월드엑스포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을 알리기 위해 이번 홍보관 운영을 기획했다. 홍보관에는 유럽인에게 인기가 높은 한류 콘텐츠 등이 담긴 홍보 영상을 보여줄 대형 LED 스크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를 소개하는 주제관, 기념 촬영을 위한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있는 파리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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