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건축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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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부산건축가회는 부산예술회관에서 ‘제15회 청소년건축상상마당’ 행사를 열었다. 지난 12일 부산건축가회는 부산예술회관에서 ‘제15회 청소년건축상상마당’ 행사를 열었다.

 부산의 건축계를 이끌 꿈나무를 발굴하는 ‘청소년건축상상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건축가회는 지난 12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제15회 청소년건축상상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건축가회가 주관했다.

 올해 행사는 쓰레기 재활용(recycling)과 새 활용(upcycling)을 접목한 건축을 고민하는 ‘Saving Earth-생존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렸다. 부산 16개 고교의 학생 3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바다에 떠내려 온 재료만을 활용하여 무인도에서 생존 활동을 위한 건축 작품을 구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3년 신인건축가상을 수상한 최준석 씨의 특강이 열렸으며, 부산의 여러 대학 건축학부·대학원 재학생과 부산 건축가회 회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부산건축가회는 이날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부산광역시장상)에는 한상보(동인고), 최우수상(부산광역시 교육감상)은 김수환(구덕고), 최민서(해운대여구), 우수상은 이효주(부산여고), 손민경(만덕고), 김세은(주례여고), 신석현(한얼고), 안세훈(동천고), 강건우(동성고) 등이 수상했다.

 이봉두 부산건축가회 회장은 “참가자들이 건축적 관심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축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부산 건축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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