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안성맞춤 창업공간 드려요”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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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산업진흥원, 입주사 모집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창업 단계나 창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사무실 공간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연제구, 영도구에 있는 창업 공간을 기업 상황에 맞춰 무상이나 유상으로 제공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영도구 남항동 부산멀티미디어지원센터·부산정보통신연구원, 연제구 연산동 부산청년창업허브 등 총 4개 공간에 신규로 입주할 IT(정보기술)·CT(문화기술) 분야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먼저, 해운대 센텀지구에 있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는 CT 분야 기업의 입주를 지원한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회의실, PT실, 체력단련실 같은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IT·CT 분야 예비 창업자나 개발자는 영도구 부산정보통신연구원에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는 초기 창업기업은 연제구 부산청년창업허브 내 입주실을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영도구 부산멀티미디어지원센터의 경우 조선·해양 IT 분야 전문기업이라면 입주할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IT·CT 분야 기업이 모여 협력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입주 공간의 성격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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