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오션플랫폼·해외 6개 대학과 업무협약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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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와 사단법인 오션플랫폼(대표 배재류)은 국내외 유수 교육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해양 산업의 해외 인력 양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조선업이 10년 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그 발목을 잡는 인력난에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5일 (사)오션플랫폼, 6개 해외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플랫폼은 부울경 해양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국내 조선소 애로 사항 해결과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플랫폼이다. 해외 인력을 교육·육성해 관련 산업에 공급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역량을 갖춘 외국 인력을 교육·양성하고 그 인력을 조선해양 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 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해 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수주 호실적과 함께 조선업의 재도약을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원활한 인력 수급”이라며 “이번 오션플랫폼, 6개 해외 대학과의 업무 협약으로 조선산업 발전과 조선업 인력난 해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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