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산시-교육청, 양자정보과학교육 연수회 개최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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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31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양자정보과학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양자센서연구센터(센터장 문한섭·물리학과 교수) 중심으로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업무 회의를 거쳐 양자정보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현직 교사의 양자정보과학교육 의견 교환을 시작으로 교사 연구회 결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양자과학교실 개최 등 다양한 양자정보과학교육 방안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회에는 부산 지역 중·고등학교 수학·과학·정보 과목 교사 50여 명과 양자정보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조성 추진 현황(부산시 김철수 팀장) △양자정보과학교육 필요성 및 지원 방향(부산시교육청 한종환 과장) △양자정보과학과 과학 교육의 중요성(부산대 문한섭 교수) △2022년 개정 과학과 교육 과정에서 제시된 양자정보과학 소개(부산대 김지나 교수) △교사연구회 운영 예시 소개(송정중학교 김수경 교사)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 양자센서연구센터는 주관 대학인 부산대를 비롯해 포항공대, 고려대, UNIST, KAIST, 서울대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양자정보 연구력을 가진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40개의 연구센터가 참여해 지난 4월 개최된 ‘ITRC 인재양성대전 2023’에서 ‘우수전시 ITRC’로 선정되기도 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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