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시드니·충칭과 어깨 나란히… 아·태 3대 축제 도시 지정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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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세계축제협회 선정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 도시로 지정됐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세계축제협회 선정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 도시로 지정됐다. 통영시 제공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남 통영시가 호주 시드니, 중국 충칭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 도시로 지정됐다.

통영시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최근 대륙별 축제전문가로부터 추천받은 8개국 36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설문 결과를 토대로 최종 3개 도시를 지정했다.

통영시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통영한산대첩축제, 통영국제음악제, 통영문화재야행 등 4계절 내내 축제를 개최해 관광 축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지정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천영기 시장은 “문화예술과 야간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하며 “끊임없는 축제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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