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부산에서 첫 소집 훈련…"선수들의 투혼 살펴볼 것"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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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페루전 대비 구덕운동장서 훈련
손흥민·황인범·황의찬 등 컨디션 조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12일 오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12일 오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클린스만호가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A매치 승리를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할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을 살펴보겠다”며 페루와의 결전 각오를 다졌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부터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페루와의 A매치에 대비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공개 훈련으로 진행됐다. 구덕운동장 그라운드에 나선 해외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은 달리기 훈련과 근육 강화 훈련 등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조규성(전북현대)과 이기제(수원삼성), 김진수(전북현대) 등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참가했다.

손흥민은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함께 구덕운동장 그라운드를 돌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12일 오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12일 오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인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부산에서 경기를 뛰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오는 16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부산에서 선수로서 경기에 출전했던 기억이 난다”며 “부산에 다시 오게 돼서 매우 기쁘고, 2030 부산 세계엑스포가 꼭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12일 오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12일 오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을 확인할 것이란 의지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선수들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얼마나 가고 싶어 하는지 운동장에서 스스로 증명하길 바란다”며 대표팀 선수들의 투혼을 기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한 U-20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U-20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어린 태극전사들이 너무나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평가전에서 공격 포인트 작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희찬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당연히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2연전에서 재밌는 축구, 좋은 축구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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