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방장 애니)은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지난 12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애니 방장과 팬클럽 회원 3명,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12호로 가입한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은 부산 금정구, 동래구, 기장군, 양산시를 주축으로 모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다. 이들이 2021년부터 기부한 총 금액은 1,6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진행하고자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다. 기탁된 성금은 금정구 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애니 방장은 “임영웅 가수의 생일을 맞이해 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팬클럽 회원들이 나눔에 적극 참여해주신 덕분에 3년째 기부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팬덤 문화 형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임영웅 가수의 33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2021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영웅시대 With Hero부산금정산’ 팬클럽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최근 영웅시대 팬덤 문화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가수를 닮은 팬클럽의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가 더없이 훈훈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임영웅은 지난 5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모래 알갱이’를 공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