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해양레포츠캠프…부산 일원서 30일부터 개최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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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전국 장애인해양레포츠캠프.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지난해 열린 전국 장애인해양레포츠캠프.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부산 앞바다에서 이달 말부터 장애인들의 해양레포츠 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3기에 걸쳐 부산 송도해양레포츠센터, 송정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 전국 장애인해양레포츠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장애인해양레포츠캠프는 장애인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해양레포츠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1기(6월 30~7월 1일), 지적장애인 대상 2기(7월 2~3일), 기타 통합장애인 대상 3기(7월 7~8일)로 운영된다. 각 시기별로 30명씩 모두 9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카약, 선상낚시, 모터보트, 체험다이빙, 윈드서핑, 해변 자유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장애인 1인당 보호자 동반 2인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 오늘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busad.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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