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LG전자 건밭단봉사단과 함께 화전마을(녹산5통) 입구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꽃밭을 조성하는 사업을 했다.

꽃밭을 조성한 곳은 녹산동 화전마을로 그동안 마을입구에 무단으로 투기되던 대량의 쓰레기로 인한 마을 미관 훼손으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며 지난해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이 화전마을 주민자치회, 녹산동 행정복지센터,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공사업체 ㈜성심과 함께 화단을 조성했던 곳이다.

이번 마을입구 꽃밭 조성 사업은 올해 4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밭단봉사단에서 화초식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의지를 낙동종합사회복지관에 타진하였고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이 화전마을 주민자치회와의 논의 후 이를 화전마을로 연계하면서 실시하게 됐다.

마을 주민의 의견과 기업의 사회공헌의지를 반영한 마을입구 꽃밭 조성 사업을 통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게 되면서 주민들이나 마을 방문객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LG전자 건밭단봉사단과 함께한 마을입구 꽃밭 조성 사업은 ‘꽃밭(花田)’을 의미하는 ‘화전마을’의 이름을 되찾는 사업이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의지를 반영하여 지역문제를 겪고 있는 마을에 적절히 연계함으로써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계속해서 주체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한편 화전마을에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을 파악할 경우 화전마을 주민들과 논의하여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계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