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1학기 종강연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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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CEO아카데미(원장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는 지난 20일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제16기 1학기 종강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6기 백주헌 원우회장과 원우,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이날 16기 원우들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국악 공연, 패션쇼, 합창 공연 등도 펼쳐졌다.

김인숙 16기 부회장(부산국악협회 회장)과 국악 앙상블의 깊고 신명나는 소리 공연으로 이날 무대가 시작됐다.

김태연 부회장(바이미코 대표)이 총연출을 맡고, 이왕은 부회장(모니카블랑쉬 대표)이 웨딩드레스를, 조용주 이사(얼텀 대표)가 가방을 선보인 패션쇼에서는 아주 특별한 모델들이 등장했다. 16기 여성원우들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은 비트 있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 속에 프로 못지않은 재치 있고 침착한 모델 워킹으로 숨은 끼를 뽐냈다.

마지막 무대는 민수연 부회장(비에스부산오페라단장) 이끄는 16기 합창단이 장식했다. 지난 1일 남녀 혼성그룹으로 결성된 백주헌 원우회장을 포함한 30명의 합창단은 단원 각자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화음을 맞춰왔다. 16기 합창단은 이날 트로트 메들리를 비롯해 ‘우정의 노래’ ‘아름다운 세상’을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백 원우회장은 “종강연을 더욱 빛내기 위해 공연 준비에 헌신해 주신 원우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원우 여러분이 직접 공연하고 환호하면서 활력을 얻은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사장은 “종강연이 아니라 디너쇼를 보는 것 같았다, 자신감과 당당함,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보여준 16기 원우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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