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 세계장애인대회’ 성공적인 개최 위해 민·관 힘 모았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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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한국장애인개발원·(주)삼주·(사)문화복지 공감과 MOU

21일 오후 2시 30분 부산 용호만 유람선 선착장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성공개최 협력 MOU 체결식이 열렸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21일 오후 2시 30분 부산 용호만 유람선 선착장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성공개최 협력 MOU 체결식이 열렸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지역 기업, 민간단체 등이 힘을 모은다.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주)삼주, (사)문화복지 공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 부산 용호만 유람선 선착장에서 협약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조직위 문애준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공동 주최기관인 부산시 사회복지국장도 협약식에 참석했다.

특히 부산의 향토 기업인 ㈜삼주는 대회 기간에 해운대, 광안대교, 오륙도를 둘러보는 80인승 요트를 제공해 해안도시인 부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장애인에게 알릴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요트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조직위 문애준 공동위원장은 “행사의 성공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이 나서 줘서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도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장애 친화 인권선도 도시로서 부산시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일대에서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는 80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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