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통풍 효과 극대화해 시원함↑
엑시터, 발 형태 맞춰 폭 조절 가능
굴곡 따라 균형 맞추는 IST 기술 적용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기존 제품보다 통기성이 업그레이드된 서머슈즈 ‘프리즈’와 ‘엑시터’를 출시했다. 서머슈즈는 신발을 따로 갈아 신지 않고 해변, 육지 등에서 신을 수 있다. 트렉스타 제공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기존 제품보다 통기성이 업그레이드된 서머슈즈 신제품 2종과 부산을 테마로 하는 티셔츠를 출시했다.

트렉스타는 서머슈즈 신제품 ‘프리즈’와 ‘엑시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머슈즈는 신발을 따로 갈아 신지 않고 계곡과 해변, 육지 등에서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말한다.

프리즈는 차가운 공기는 아래에서 들어오고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원리를 이용해 공기가 자연스레 순환되도록 해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엑시터는 발 형태에 맞춰 폭을 조절하는 밸크로가 있어 편한 착화가 특징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편하게 신는 샌들이나 슬리퍼처럼 착용할 수 있지만, 토캡이 있는 형태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다.

이번 출시된 서머슈즈 신제품은 망사 메쉬로 통기성을 높이면서 발주요 부위는 안전하게 보호해 계곡 트레킹이나 물놀이 등 다양한 여름철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트렉스타는 지면 굴곡에 맞춰 신발 바닥의 균형을 맞춰주는 ‘IST’ 기술을 적용해 자갈이나 돌이 많은 계곡에서 안전적인 트레킹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프리즈는 아웃솔 각각의 러버 조각이 독립적으로 움직여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인 2만 명의 발 모양을 연구해 개발된 트렉스타의 특허 기술인 ‘네스핏’ 기술로 발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기존 제품보다 통기성이 업그레이드된 서머슈즈 ‘프리즈’와 ‘엑시터’를 출시했다. 서머슈즈는 신발을 따로 갈아 신지 않고 해변, 육지 등에서 신을 수 있다. 트렉스타 제공

‘보아 다이얼’ 시스템을 적용해 간편한 방법으로 발에 딱 맞추는 정교한 피팅으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프리즈는 남성용 블루, 여성용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엑시터는 남녀 공용 블랙, 남성용 카키, 여성용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트렉스타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올해 봄·여름 시즌 테마를 부산으로 정했다. 광안대교, 해운대, 오륙도,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를 아이콘으로 디자인한 티셔츠도 함께 출시했다.

트렉스타는 지난 4월 부산 기장군, 사상구, 해운대구에서 팝업 행사를 열기도 했다. 여기서 지역 대표기업인 대선주조, 솔트컴바인, 송월타월, 광안리 기념품 가게 ‘오렌지바다’와 협업한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서머슈즈 신제품은 아웃도어 활동부터 휴식까지 책임져 줄 아이템들로 일상생활과 여름철 휴가지에서 유용하다”면서 “올해는 본격적으로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 여름 컬렉션 제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데 트렉스타 제품으로 휴가철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트렉스타는 일본에 3년간 총 15만 켤레의 신발을 수출한다. 트렉스타는 지난 2월 일본 유통회사 ‘티아이씨 코퍼레이션’과 수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첫 수출 물량인 5000켤레 정도가 일본 백화점의 프리미엄신발 편집숍 34곳 등에서 판매 중이다.

트렉스타의 에볼루션 고어텍스는 단일 등산화 모델로써 일본에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트렉스타는 현재까지 일본 시장에서 등산화 위주로 판매해 왔나 앞으로는 다양한 종류로 확장할 계획이다.

트렉스타는 현재 국내 대리점 44개 점, 백화점·아울렛 28개 점, 직영점 7개 점,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