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물류협력 위해 리투아니아 방문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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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신부 장관·항만청장 만나
환경친화 선박, 선박 디자인 논의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팬스타그룹 제공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팬스타그룹 제공

팬스타그룹의 김현겸 회장이 리투아니아를 찾아 해운물류 분야 인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팬스타그룹은 김현겸 회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리투아니아를 방문해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해운물류 분야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알지스 라타카스 클레이페다 주 항만청장과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을 만나 클레이페다항의 로로(Ro-Ro)선 수용 능력과 항로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대형 로로선 접안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로로선은 화물을 적재한 트럭이나 트레일러, 일반 차량을 수송하는 화물선으로, 별도의 크레인을 이용하지 않고 차량들이 자가 동력으로 직접 승하선할 수 있는 선박을 말한다.

김 회장은 또 리투아니아 조선소협회 대표와 선박 디자인은 물론 환경 친화적 선박에 관해 논의하고, 리투아니아 선주협회 회장과도 면담했다.

앞서 마리우스 장관은 지난 4월 20일 팬스타그룹을 방문해 선박과 물류센터 등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며 김 회장을 리투아니아로 초청한 바 있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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