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최대 44→60회로…교통비 더 아낀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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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광위, 7월 1일부터 시행 발표
국민 농협 삼성 등 참여카드사도 5곳 더 늘어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7월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7월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등 전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횟수가 현재보다 더 늘어난다.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7월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대중교통에서 내려서 직장이나 학교까지 이동한 거리도 마일리지로 적립해 지급하는 교통카드다. 여기에 카드사 추가 할인혜택을 포함하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이상 아낄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67만여명이 사용 중이다.

이번에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를 최대 60회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마일리지 월 최대 적립금이 1만 1000원~4만 8000원에서 1만 5000원~6만 6000원으로 늘어난다.

또 알뜰교통카드에 참여하는 카드사도 기존에 신한, 우리, 하나, 로카, 티머니, DGB카드에서 국민, 농협, 비씨, 삼성, 현대카드로 더 확대된다.

국토부는 7월 중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기준으로 월 평균 1만 3369원(마일리지 9245원, 카드할인 4124원)을 절약해 대중교통비(월 평균 6만 2716원)의 21.3%를 절감할 수 있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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