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금정구장애인근로작업장 협약
부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정대화)와 금정구장애인근로작업장(시설장 손현식)은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근로자들이 직업 생활을 통해 일할 권리와 의무를 갖고 당당하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지난달 26일 장애인근로자 38명을 대상으로 제 9차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으며, 강의는 다양한 성행동이 무엇인지, 사람과 사람 사이 경계가 존재하며 그 경계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이 다양해지고, 근로 현장과 일상생활 중 발생되는 문제에서 자유롭고 당당하게 직장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성인권 교육을 기획·지원하고 있다.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정된 직장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고충 상담을 통해 센터에 위촉되어 있는 노무사·변호사·수어통역사의 전문 자문을 제공하며, 심리적 정서 지원을 위한 심리 상담과 기초 노무 교육, 문화 여가 프로그램 등도 지원하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