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3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며,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 기부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증기관 선정과 함께 ‘진로체험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에어부산은 2019년부터 부산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항공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담기 드림 교실’을 진행해 캐빈승무원 등 항공업 관련 직군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수학여행과 체험 학습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진로 체험과 이색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무착륙 학습비행’도 업계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드림스쿨’ ‘드림캠퍼스’ ‘드림아카데미’ 등 지역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항공업 직무 체험 기회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병석 대표는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진로 체험 기회가 적은 부산 지역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찾고 그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부 인증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미래 항공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