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플러스 변희자 대표, 세계농아인대회 성금 전달식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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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러닝플러스 변희자 대표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151호 회원인 러닝플러스 변희자 대표와 한국농아인협회부산시협회 김경대 회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변희자 대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한국농아인협회부산시협회(회장 김경대, 부산농아인협회)로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는 농아인의 국제정세와 인권실태 등 세계 농아인들의 현안을 공유하고 다각적 협력과 구체적 대안 마련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러닝플러스 변희자 대표는 “이번에 개최되는 세계농아인대회는 33년 만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라고 들었다”며 “한국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농아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농아인협회 김경대 회장은 “변화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아인들이 함께 모여 소통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농아인대회를 통해 얻은 많은 정보들을 부산지역 내 많은 농아인들과 함께 나누고 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회장은 “농아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변희자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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