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 75주년 기념 그린노블 연찬회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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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노희헌)은 지난 6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6층 시그니처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75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그린노블클럽 연찬회를 진행했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후원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75주년을 맞아 그린노블 어워드 형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재단 송일국 홍보대사(배우)와 그린노블클럽 회원과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올해는 울산, 경남의 그린노블클럽 후원자가 참석해 부울경이 함께한 연찬회라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1부는 본식, 2부는 그린노블어워드, 3부는 애프터 파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재단의 75주년을 함께해 준 모든 그린노블클럽 후원자가 그린노블 대상임을 발표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대범(동일케미칼 대표이사), 이종민(서울신세계치과 대표원장), 정현돈(시티캅 대표이사), 김준수(스탠드컴퍼니 대표이사), 강정호(동진기공 본부장) 후원자 등 5명의 후원자가 신규로 그린노블클럽에 위촉됐다. 또 강양순(드림오션 대표이사)후원자와 김준수(스탠드컴퍼니 대표이사)후원자가 아동 복지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부산시로부터 아동복지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서갑병(원영종합건설 대표이사) 후원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또 12개 부문으로 진행된 그린노블어워드에서는 그린노블클럽 부산1호로 평생을 사비로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TBH글로벌 우한곤 명예회장, 평생 어렵게 재산을 모아 전재산을 기부하고 직접 우간다에 어린이재단과 함께 건너가 봉사활동을 진행한 진순자 후원자, 어린이재단 후원 40주년을 맞이한 75세의 김형기후원자가 75주년 기념 특별 후원자 상을 받았으며, 자리에 참석한 모든 그린노블클럽 후원자가 그린노블대상임을 발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그린노블클럽 채창일 부산 후원회장(경성리츠 대표이사)은 “어린이재단 75주년을 맞이한 올 해 현재까지 85명의 그린노블클럽 회원이 함께 하게 됐다. 이 뜻깊은 자리를 축제처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좀 더 따뜻하고 희망찬 곳이 될 수 있도록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그린노블클럽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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