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베트남 호찌민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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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 7일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 휴텍(HUTECH)대학교(총장 호닥록)에서 양 대학 복수 학위 프로그램 개설 선포식 겸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양 대학 학생들이 꾸미는 동명 오픈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두 대학은 2021년에 복수 학위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을 시작으로, 2년간 준비한 프로그램의 신입생 모집 개시 선포식에 맞춰 한국문화 선체험과 전파 행사를 가진 것이다. 두 대학은 영어 트랙과 한국어 트랙 등 4개 전공 복수 학위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부산시의 지역 특화형 비자 정책에 발맞춰 한국 유학과 취업, 부산시에 정주할 수 있는 유학생 모집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안정적인 유학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지난 2년간의 긴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한 휴텍대학과의 복수 학위 프로그램은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며 “동명대 학생들의 재능 발산이 베트남에 K컬처 확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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