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서(7),강민서(6) 자매, 전시회 수익금 200만 원 초록우산에 기부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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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서(7), 강민서(6) 자매는 지난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노희헌)에 ‘쁘띠 슈슈 파레트’ 전시회 수익금 2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쁘띠 슈슈 파레트’는 ‘작고 귀여운 파레트’라는 뜻으로, 강윤서, 강민서 양이 3년 전부터 그려온 그림을 모아 개최한 첫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삼정갤러리에서 진행됐으며, 그림과 굿즈 판매 수익금 200만 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보호대상 아동 지원 사업에 기부돼 아동양육시설의 영유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매는 “마음 속 나의 세상을 그림에 담아온 만큼 다른 동생들도 자신의 마음 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 하겠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물의 근원이 되는 ‘씨앗’을 자기 자신으로 삼아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지금까지 보고, 듣고, 꿈꿔온 세상을 표현하여 그림에 담았다. 씨앗이 꿈을 먹고 자라 더 큰 싹을 틔우는 것처럼 우리도 계속해서 우리의 세상을 캔버스에 담아내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하고 싶다”며 전시회 소감을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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