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귀환 ‘레미제라블’ 10월 15일 부산 개막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이어 서울, 대구 순회공연
배역 공개 등 티켓 오픈은 8월

'레미제라블'의 포문을 열 첫 도시 부산 공연이 10월 15일 개막을 확정했다. '레미제라블' 부산 포스터. (주)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레미제라블'의 포문을 열 첫 도시 부산 공연이 10월 15일 개막을 확정했다. '레미제라블' 부산 포스터. (주)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0년 만에 부산에서 공연된다.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레미제라블’도 서울보다 먼저 부산에서 공개된다.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을 주최하는 드림씨어터는 “2013년 한국 초연 부산 공연 이후 10년 만에 10월 15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해 11월 19일까지 한 달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11월), 대구(2024년 3월)까지 3개 도시를 순회하게 된다.

배역 공개 등 첫 티켓 오픈은 8월로 예정하고 있다.

'레미제라블'의 포문을 열 첫 도시 부산 공연이 10월 15일 개막을 확정했다. '레미제라블' 2015년 공연 모습. (주)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레미제라블'의 포문을 열 첫 도시 부산 공연이 10월 15일 개막을 확정했다. '레미제라블' 2015년 공연 모습. (주)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모순적인 현실의 상황 속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또한 작품에 나오는 ‘I Dreamed A Dream’을 비롯 ‘One Day More’ ‘On My Own’ ‘Bring him home’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은 1985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후 53개국 22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해 왔다. 국내 관객에게는 2012년과 2015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였고, 부산에선 2013년 공연했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