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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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시책·분권 과제 추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10일 오후 세종시 KT&G 세종타워에이 빌딩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현판식을 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는 향후 5년간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로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균형발전 시책 및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10일 오후 세종시 KT&G 세종타워에이 빌딩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현판식을 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는 향후 5년간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로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균형발전 시책 및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2개월 만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10일 세종시 KT&G 세종타워 지방시대위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개막을 국민에게 보고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는 향후 5년간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균형발전 시책과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우동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극심해져 지방은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부처 중심으로 추진되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범정부 중심 체제로 전환하고 이를 추진할 컨트롤타워로서 지방시대위원회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위원회의 3대 과제로 △자치권 확대와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지방의 산업 활성화와 투자 촉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본격 추진 △지방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 정주까지 책임지는 교육혁신 지원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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